누구나 살아가면서 기쁠 때가 있고 슬플 때가 있을 것입니다.
주변 환경에 따라서 그에 대한 내 마음이 정상적으로 반응을 하는 감정들은 슬픔이나 기쁨, 분노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.
화가 나는 상황에서 화를 내는 것과 슬픈 일을 당했을 때 우울한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심리현상입니다.
그러나 외부적인 자극 없이 기분이 ‘그냥’ 우울하거나 그 감정이 극도로 치달아서 ‘죽고 싶다’라는 느낌이 들 때는 심리적으로 병든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.
또는 큰 충격이나 자극에 의해서 쉽사리 감정이 원상태로 돌아오질 못하고 깊은 슬픔에 오랫동안 빠져있게 되는 경우도 심리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. 심리적인 슬픔 상태가 지속되면 심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신체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.
슬퍼지면 밥맛이 없어지고, 기운도 없어지고 몸이 쉽게 피로해지게 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.
심리적 병적 상태로 인해 잠도 잘 안 오고 피로가 누적되면서 신체적으로도 병들게 되는 것입니다.